강원자치도,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강원자치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철저: 맞춤형 교육 진행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쯔쯔가무시병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강원 지역은 산과 들이 많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진드기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도민과 농·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진드기 예방 교육'의 주요 내용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진드기 감염병 예방 수칙

  • 긴 옷 착용: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 진드기 기피제 사용: 시중에서 판매되는 진드기 기피제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진드기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옷 세탁: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착용했던 옷을 깨끗이 세탁하여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 잔디 밭이나 풀숲에 앉지 않기: 캠핑이나 작업 중에는 돗자리나 방석을 사용하고, 풀숲에 직접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감염병 증상 및 대처 방법

  •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떼려 하지 말고,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농·임업 종사자 대상 특별 예방교육

  •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풀밭 작업을 할 때 보호 장구(긴 장갑, 장화, 모자 등)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작업 후 반드시 목욕하고 옷을 세탁하여 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민들을 위한 철저한 예방 캠페인 전개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공공기관, 보건소,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여 도민들에게 올바른 예방법과 대응법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SNS 및 웹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여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예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무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사전에 충분한 주의와 예방 조치를 취하면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질병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맞춤형 예방 교육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도민들이 노력해야 한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4월~11월까지는 더욱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건강한 강원도를 위해 도민 모두가 함께 예방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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