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위장관 기능 내시경 조명하는 춘계학술대회 개최
안녕하세요, 의료 기술에 관심 있는 여러분께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가오는 4월 19일,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회장 조주영)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매우 뜻깊은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핵심 주제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Functional Endoscopy)’을 중심으로, 최첨단 내시경 진단 및 치료법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위장관 기능 내시경이란?
기존의 내시경 검사는 주로 위나 장의 구조적 이상(예: 염증, 궤양, 종양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위장관 기능 내시경’입니다.
이 기술은 단순한 형태학적 분석을 넘어, 위장관의 운동 기능, 압력 변화, 탄성 등의 '기능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합니다. 다시 말해, 위장관이 어떻게 움직이고 반응하는지를 매우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특히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보다 정밀한 진단, 빠른 치료의 길을 연다
기존 검사로는 구별이 쉽지 않았던 역류성 식도염,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 그리고 다양한 기능성 위장장애 등이 기능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진단을 넘어, 환자가 불필요하게 수술 등 침습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약물 치료나 식습관 조절 등 맞춤형 비침습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위장관의 기능이 얼마나 회복되었는지를 면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환자의 예후 평가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더욱 정밀하고 과학적인 치료 계획 수립으로 이어지고, 의료 전반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기술 발전 현황
현재 위장관 기능 내시경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병원 및 연구기관에서만 임상에 적용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일본에서는 도쿄 쇼와대학 후지타 병원에서만 이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강남차병원에서 조주영 교수팀이 중심이 되어 역류성 식도염, 식도이완불능증, 기능성 위장장애 등을 대상으로 활발히 검사와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향후 이 기술을 더욱 확장해 다양한 위장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용할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기술을 학술로, 학술을 임상으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 학계가 함께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조주영 회장은 “위장관 기능 내시경 기술은 향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국내 연구진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진들이 위장관 기능 내시경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나아가 이를 실질적인 임상 적용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의 기술 원리부터 임상 적용 사례, 향후 발전 방향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관련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맺음말
의학 기술이 환자 삶의 질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바로 이번에 조명되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날의 기술이 머잖아 의료 현장에서 보편화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의 현황과 발전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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